비운의 이탈리아 와인 Sempremai Sorte 아브루스티인 Abrustine 포도품종과 Abouriou 아부리포도
굳이 내가 나서서 소개할 필요도 없고, 소개한 들 내 블로그 정도에서 쓴 글이 남들에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럴 바에야 그냥 학실히 네이버 검색에서 아예 안 나올 만한 것들을 소개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이탈리아의 투스카니 와인 중에 Sempremai Sorte라는 와인이 있다.
http://lecombes.acode.pe.kr/archives/355
Sempre + mai에서 Sempre는 항상이라는 뜻이고, mai는 Never라는 뜻이다.
Sorte는 운명이라는 뜻이니, "항상 절대 안되는 운명"이라는 이름 정도로 해석하려 했지만...
사전을 찾아보니 Sempremai 자체가 "언제나"라는 뜻이니, 이 와인의 이름을 번역하자면, "언제나 운명"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
이름이 왜 그따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와인을 만드는 포도품종의 운명이 그러할지 모르겠다.
Sempremai Sorte는 아브루스티인 Abrustine 포도품종 100%로 만들어지는데, 이 포도나무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 곳의 포도원에서만 재배 중이다.
Agricola San Felice와이너리의 Vitiarium 포도나무 박물관에서 재배 중이며, 총 재배면적이 7ha가 채 안된다.
그러니까 Sempremai Sorte라는 와인은 1년에 생산되는 양이 극히 희박한 굉장히 레어 한 와인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브루스티인 포도품종만큼 기구한 운명의 포도품종이 있는데, 아부리우 포도다.
Abouriou 와인 포도품종은 필록세라 해충이 유럽전역을 초토화시켰을 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품종이다.
그랬던 이 아부리포도가 우연히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면서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아부리우 품종은 멀롯과 말벅의 할아버지 품종쯤 되는 것으로 곰팡이 병에 강하고, 일찍 숙성되는 등의 특징으로 다른 품종과 교배를 위해 많이 사용되는 품종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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