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의 정성바다낚시터 10번 방갈로 병어, 참돔 포인트 참돔2마리. 영종도 생새우 미끼 파는 곳 피싱스토어

사실 이 블로그... 네이버 검색에서 통 누락 먹어서... 글을 쓰고 싶지 않지만... 꾸준히 글을 써보려 합니다.

지난 주중 평일에 오래간만에 정성 바다낚시터를 다녀왔었어요.

저번에 포스팅했던 등대 바다낚시터 조행기보다 먼저 다녀왔던 출조지만.... 딱히 써 둘 곳이 사라져 버려서 이 곳에 포스팅합니다.

처음으로 10번 방갈로에 자리 잡았습니다.

방갈로 좌측에 자리를 잡았지만 물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자리라... 가두리에 붙이는 찌가 자꾸만 가두리에서 멀어집니다.

영종도 피싱 스토어에서 생새우 미끼도 구입해와서 잔뜩 기대를 해봅니다.

초창기에 정성 바다낚시터를 다닐 때는 영종도에서 생새우 미끼를 파는 곳이 없어서 불편했었죠. (10년 전쯤)

요즘은 도로도 잘 닦여서 마주 오는 차 때문에 긴장도 안 해도 되고, 정성과 만정 바다낚시터 갈림길 사이에 있는 피싱 스토어에서 생미끼를 구입할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차에 모리타 서큘레이터가 실려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정말 더운 날이었는데 방갈로 에어컨 바람만으로 버틸 수 없어서 서큘레이터로 밖으로 바람을 쏘아주니 그나마 견딜만했어요.

오래간만에 입질이 와서 잽싸게 챔질을 했더니...

미끼로 쓴 새우의 1/10도 안 되는 새우가 낚였습니다. 헐.~

생새우 미끼를 노리고 잡혀온 작은 새우....

이런 녀석들이 물속에 살고 있으니... 과연 방류어종들이 미끼를 물까 싶네요.

간신히 가두리에 찌를 붙여봤습니다만... 입질이 없습니다.

 

가두리로부터 멀어지면 찌가 잠길 잠길 할 때가 있어서 챔질 하면 계속 숏 바이트...

그러던 중에 한참을 미끼를 가져가게 내버려두었더니 이젠 초릿대까지 휙 휘길래 챔질을 했습니다.

참돔 1마리 히트~

같은 패턴으로 입질이 와도 내버려두었더니 또 참돔 1마리 더 히트.

10번 방갈로에서 참돔 포인트는 방갈로 왼쪽 벽의 정면으로 15미터 지점 정도입니다.

오후 방류를 했음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맞은편 조사님이 병어 한두 마리 낚은 뒤로는 입질이 잠잠합니다.

정성의 병어 포인트는 10번 방갈로 맞은편, B가두리 사이입니다.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케미를 밝혔지만 간절히 바라던 밤낚시 입질은 없었네요.

농어라도 한 마리 걸려주길 바랬는데...

다음 출조 때는 방갈로 없이 맞은편 천막으로 가봐야겠습니다.

날이 더운 게 문제인데... 파라솔도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정성 레저 낚시터 전화번호 : 032-751-1515 낚시터 | 상세 인천 중구 중산동 1852